[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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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신여고는 무등육아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학부모와 학생이 무등육아원 원생과 1:1로 짝을 이뤄 매월 육아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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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신여고(교장 손해근)는 무등육아원과 2013년 3월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학부모와 학생이 무등육아원 원생과 1:1로 짝을 이뤄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육아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동신여고 손해근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 계발을 위해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가 연계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은 어린이날을 맞아 무등육아원 원생들과 함께 송산유원지에서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원생 한 명 한 명의 누나와 언니가 되어 한 팀을 이뤄 재미있게 게임과 레크레이션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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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어린이날을 맞아 무등육아원 원생들과 함께 송산유원지에서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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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광주동신여고 학부모 사랑나눔봉사회(단장 고명자) 단원 32명과 학생 32명, 교사 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매우 뜻 깊은 활동이다. 봉사회는 무등육아원 외에도 6년째 소록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수년 동안 동신여고 학생들과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자선활동을 통해 초록우산 재단(어린이재단)에 그부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 4월에는 '무연고 아동 돕기 세상이 품다' 캠페인과 약정기부, 자선행사를 열어 기부금을 모아 초록우산 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현대 사회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동신여고의 이러한 행보는 모범이 될만한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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