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예술가 박관희 작가, '회복의 길' 전시 개최

김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8: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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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상처 위로하는 따스한 예술의 품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영등포시장역 인근 백양갤러리에서 박관희 작가의 개인전 **‘회복의 길’**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동명의 시(詩)인 회복의 길을 중심으로, 삶의 상처와 회복,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작품에 녹여낸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박관희 작가는 시를 통해 “지친 발걸음이 멈추는 곳마다 삶은 조용히 울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차가운 세상 속에서도 온기를 되살리는 힘이 결국 ‘어머니의 품’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이 시는 동시에 전시 전체의 정서를 이끄는 문학적 축이자, 작품 세계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비춘다.

 

전시에는 작가가 직접 겪은 삶의 파편과 회복의 여정을 담은 회화 작품들이 다수 소개된다. 부드러운 색채와 따뜻한 붓터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상처를 조용히 마주하고, 다시 걸을 용기를 갖게 만든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회복은 멀고 험한 길 같지만, 그 시작은 언제나 포근한 사랑 한 조각에서 비롯된다”며 “관람객이 이 공간에서 잠시나마 위로받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복의 길’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누구나 방문해 현대적이면서도 시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평일월,화,목,금,토요일 관람이 가능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고 사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이 아닌, ‘회복’이라는 삶의 여정을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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