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럴만코리아 ‘MAX FC 컨텐더리그 21’ 메인스폰서로 참여.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9 1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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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대회장 류제석)가 내년 1월 7일(토) 대구 한국패션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MAX FC 컨텐더리그 21’ 대회의 메인스폰서로서 페럴만코리아(대표 김경태)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페럴만코리아(PERELMAN KOREA)는 ‘AI 기반 주식 매매 자동화 플랫폼’ 운영 회사이다. 김경태 대표는 “본업보다 주식이나 가상화폐 투자에 집중하며 생산력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했다. 주식 투자자들의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본업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경태 대표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를 앓고 있는 환자다. 원래 자동차 검사원으로 평범한 인생을 살던 김 대표는 끔찍한 통증을 동반하는 CRPS를 앓으면서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리는 절망을 맛봤으나, 건강을 위해 우연히 접하게 된 무에타이를 통해 한가닥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일반인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 고된 훈련과 부상 속에서도 무에타이 선수들은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나간다. 또한 현재 운동하고 있는 체육관(대구 천하 A GYM 달서점)의 최성훈 관장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무에타이의 진정성을 배우며 자신의 질환을 이겨나가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격투기와 자신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자연스레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격투기 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그들이 서야할 무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내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MAX FC 컨텐더리그 21 대회’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대구광역시 무에타이 협회 안상욱 전무이사는 “김경태 대표의 후원 참여로 인해 대회가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뿐만 아니라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근래까지 격투기 선수나 대회의 후원은 격투기 용품 회사와 같은 비슷한 업종의 대표들만 참여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선뜻 후원에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가 이어져왔었다. 하지만, 이번 페럴만코리아의 메인스폰서 참여로 인해 그런 분위기가 다소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폰서쉽을 계기로 격투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 되었으면 좋겠다. 김경태 대표님의 이번 행보가 큰 힘이 될 것이다. 감사하다.”며 이번 메인스폰서 계약에 대해 소감과 김경태 대표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경태 대표도 “이번 메인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대구광역시무에타이협회와 MAX FC의 인연을 맺어갈 계획이다. 내가 격투기를 통해 얻은 희망과 용기의 에너지를 MAX FC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받아갔으면 좋겠다. 현재 페럴만코리아는 ‘주식 매매 자동화 플랫폼’으로 출발하는 회사이지만, 지역 격투기와 함께 성장하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 후원 소감을 전했다. 


한편, ‘MAX FC 컨텐더리그 21’은 VIP석 200,000원, R석 60,000원으로 전석 유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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