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는 여성 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공원·도서관 등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 지급기를 1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2019년 10월부터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등 6개소에서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도서관 화장실에 3개소,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화장실에 3개소를 신규 설치해 총 12개소를 시에서 운영한다.
도서관 6개소 [행신,백석,대화,식사,한뫼,신원도서관], 청소년수련관 3개소 [토당청소년,마두청소년,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공원 3개소 [일산문화공원 늘푸른해우소, 일산호수공원 백송화장실, 지도공원 테니스장 옆 공중화장실]이다.
시 담당자는 “여성들이 비상시 편리하게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여성의 건강권을 증진하고 일상생활 불편을 개선해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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