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비주류 "조만간 문 대표 사퇴 촉구 회견 열 것"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1-16 1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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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철 국회의원.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당내 비주류 의원들이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퇴 요구에 서명한 의원 대부분은 당내 비주류 모임인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과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 소속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초 16일 문재인 대표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지만 당 내외 상황을 고려해 기자회견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민집모 소속 김동철 의원은 이날 오찬 회동 이후 "지난 14일 민중대회 당시 경찰의 살인적 진압사건에 대한 당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과 문 대표에게 결단을 위한 시간을 좀 더 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 당 내외의 상황을 반영해 며칠 연기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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