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람누리도서관, "이 계절의 작가" 채호기 시인 편 운영.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1 17: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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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비닐 커튼 채호기 시인 북토크, 북콘서트 개최.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이 계절의 작가 채호기 시인 편 기획 프로그램 및 전시를 운영한다.


계절마다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이 계절의 작가’는 2021년 운영된 ‘계간 고양작가’의 새로운 이름이다. 2022년 봄 편으로 채호기 시인을 초청해 북토크,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채호기 시인은 고양시에 거주중인 ‘고양작가’로, 1988년 등단 후 지독한 사랑, 슬픈 게이, 밤의 공중전화, 수련, 손가락이 뜨겁다, 레슬링 질 수밖에 없는, 검은 사슴은 이렇게 말했을 거다 등 다수의 시집을 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 계절의 작가는 전시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현재 아람누리도서관 1층 ‘이 계절의 작가’ 코너에는 작가의 초고노트, 수집품 등 채호기 시인의 개인 물품과 함께 저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는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찾는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다.


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이 계절의 작가’ 봄 편에서는 작가의 최신작 줄무늬 비닐 커튼(2021)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오는 5월 13일 금요일에는 문학평론가 김나영이 진행하는 북토크가, 5월 27일 금요일에는 기타리스트 이성우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열린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북토크와 북콘서트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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