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부진 취약계층 아동과 서울교대 재학생 1:1 학습멘토링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6-03-18 17: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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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서초구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에게 국어 수학 등을 1:1로 지도하는 결연사업이다.

[서초=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오늘 25,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경성 서울교대총장,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서초구청에서 학습 멘토링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서울교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서초구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에게 국어 수학 등을 1:1로 지도하는 결연사업이다.

대상 아동은 학업 성취도 향상이 필요한 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이다.

서초구에서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멘티 대상자 모집 등 행정업무를, 서울 교대에서는 멘토로 활동할 대학생 선발, SH공사에서는 학습공간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서울교대에 재학 중인 자원봉사 대학생(멘토)과 서초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멘티)이 주 1회 이상 SH공사에서 제공한 아파트 단지 내 공부방에서 11로 만나 2시간 동안 학습 지도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SH공사의 지원을 받아 유대감 강화와 아동의 정서 함양을 위해 대학교 탐방이나 전시회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도 연 2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은희 구청장은“‘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이제 옛날 말이 되어버렸다. 이번 협약이 아동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촉매제가 되어 개천용이 서초에서 훨훨 날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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