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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모델들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미디어발표회 겸 시승회에서 하이브리드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기아자동차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미디어발표회 겸 시승회를 열고 연비가 좋은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발겼다.
기아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콘셉트를 ‘스포티한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으로 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주행성능을 가솔린 모델 이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 개폐 시스템과 전면부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였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효율적인 회생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를 1ℓ당 17.5㎞으로 끌어올렸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동시에 효율성이 탁월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른바 연비도 좋고 잘 달리는 차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기아차는 기존 하이브리드의 약점으로 꼽혔던 동력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효율성이 탁월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저중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의 강력한 가속 성능을 강화했다.
고속 구간에서 GDI 엔진의 안정감 있는 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기존모델 대비 동력성능도 대폭 개선했다.
또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에 ‘38kW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해 기존 대비 8.6% 향상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1500~2000rpm 사이 실사용 구간에서의 동력성능이 개선돼 동급 가솔린을 뛰어넘는 수준의 가속력와 즉각 반응성을 갖췄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동력성능과 연비 디자인, 각종 편의사양 등 상품성과 성능을 대폭 올리면서도 구형 모델 대비 전체 트림의 가격을 최소 19만원에서 최대 47만원까지 인하한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엔트리 모델인 프레스티지는 기존 제품 대비 36만원 낮아진 2824만원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기존 대비 47만원 낮아진 2937만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19만원 낮아진 3139만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형 K5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을 위한 ‘하이브리드 BIG 3 보장’ 서비스와 ‘유류비 100만원’ 지원,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하이브리드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BIG 3 보장’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 무상 보증 서비스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출고 후 100일내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지원(50만원 한도)해 하이브리드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연비와 더불어 파워풀한 주행성능까지 갖춘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기아자동차만의 색깔을 지닌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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