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6일(토) 오후 2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6 송파 유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예능경연대회로, 올해로 15회째 이어지고 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0월부터 서울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해 총 49개 팀이 참가했다. 사전 제출한 UCC 동영상으로 19일(토) 예선심사를 했고, 26일(토) 최종 10개 팀 82명이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댄스, 보컬, 밴드,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뮤지컬배우,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 초청가수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연 후에는 ▲B-boy 댄스팀 MB크루, ▲힙합듀오 듀넘, ▲신인 아이돌가수 마이틴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통해 역량과 도전의식을 키우고,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송파 유스페스티벌은 관심 있는 청소년과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며 “청소년들의 꿈과 건전한 예능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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