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아버지와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 실시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5-09-21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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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용중학교, '자전거 배우는 기쁨, 아버지와 함께 하는 행복'
△광주시 신용중학교는 '아버지와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를 실시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광역시 신용중학교(교장 전영례)는 9월 19일(토) 8:00~13:30까지 자녀와 함께하는 아버지 교실(PaPa Pwor-P.P.P) 행사로 '아버지와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를 실시했다.

 

'아버지와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자전거 타기를 이용해 아버지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함께 자전거를 타는 시간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어색했던 아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주차장에서 집결하여 안전교육과 자전거 체조를 실시한 후 다음과 같은 코스를 이용했다. 코스 답사도 철저히 하여 학생과 아버지들이 힘들지 않도록 조절하며 즐기는 시간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신용중 – 담양 왕복(약 45km/휴식시간 포함 4시간 소요)

·구간① 신용중 - 용산교: 6km(24분)

·구간② 용산교 - 증암휴게소: 5.5km(22분)

·구간③ 증암휴게소 – 담양읍 : 9.5km(40분)용산교

 

△광주시 신용중학교는 '아버지와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를 실시

혁신부에서 '소통하는 학교'의 방안의 하나로 준비한 이 행사에 아버지와 학생 14명이 참여하고 본교 교사 4명의 열정적인 지도로 평소에 학교에 오시지 못했던 아버지와 학교가 함께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학생과 함께 땀도 흘리고 적극적인 게임 참여를 통해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다며 즐거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솔질히 아들과 서먹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친구들과 노느랴, 저는 회사일 하랴, 시간 내기 힘들었는데, 여기에 와서 함께 퀴즈도 풀고, 노래도 하며 운동도 하니 정말 가까워진 것 같다."며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학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 외에 학생들도 연신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는지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신용중학교 전용례 교장은 "행사 참여로 모범 되는 학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 참여형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라며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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