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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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노의웅은 한국성을 지향하는 장생(長生)과 설화적인 민담(民談), 풍요와 관용의 정신주의가 담긴 해학적이고 희화적인 요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
화가 노의웅은 한국성을 지향하는 장생(長生)과 설화적인 민담(民談), 풍요와 관용의 정신주의가 담긴 해학적이고 희화적인 요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는 기름끼 내음 물씬나는 서양옷을 훌쩍 벗어 던진,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시대의 반항아가 아닌가 할 만큼 그의 작품세계는 개혁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김남수/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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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름끼 내음 물씬나는 서양옷을 훌쩍 벗어 던진,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시대의 반항아가 아닌가 할 만큼 그의 작품세계는 개혁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
작가 노의웅은 1944년 광주에서 출생했다. 조선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전국 규모 미술대회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개인전 13회, 국내외 초대전을 가졌다. 그는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를 거쳐 예술대학장을 역임하며 수많은 후학들을 길러내었다.
그는 평생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준 사회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2002년 ‘노의웅 100원 특별전’은 엄청난 충격을 준 행사가 되었다. 당시 호당 30만원을 호가하는 것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화백 노의웅은 프랑스르망시청 파리중견작가초대전(5에뚜왈)에 참가하는 등 일본예술공론상을 수상하였으며, 세계열린미술대축제운영위원장, 세계미술연맹수석부이사장,전국무등미술대전운영위원장, 한국미협고문 등을 역임하였다.
작가 노의웅은 “자연은 나의 스승이다. 나는 자연으로부터 어울림의 미학을 배우며 공존의 도를 터득한다.
작가 노의웅은 “자연은 나의 스승이다. 나는 자연으로부터 어울림의 미학을 배우며 공존의 도를 터득한다. 나는 유아독존의 두터운 벽을 허물고 배타의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는다.”라고 하며. “나는 자연 속에 관념을 소재로 머물지 않는 진실한 삶의 여망을 담은 상징물로써 한 칸 초옥을 짓고 실다. 거기 아늑한 마음을 앉히고 자연의 흐름 속에서 나도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처럼 살고 싶다.”고 그의 화가로서의 철학을 밝히고 있다.
노의웅 화백은 자신과 사회만에 중점을 두지 않고 온 가족의 화합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또 다른 교훈을 주고 있다. 2010년 3월 가족 6명과 ‘노의웅 한 가족 6인전’을 전시함에서 그 뜻을 알 수 있다.
노의웅 화백은 자신과 사회만에 중점을 두지 않고 온 가족의 화합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또 다른 교훈을 주고 있다. 2010년 3월 가족 6명과 ‘노의웅 한 가족 6인전’을 개최함에서 그 뜻을 알 수 있다. 이 전시는 노의웅 화백, 서양화가인 부인 임순임, 공예가 딸 미숙(남부대 교수), 서양화가 미라(동일전자정보고 교사), 조각가 미화(광주시 남구청 근무) 등 서예가 사위 이상열(광주여고 교사)이 모두 참가하는 출품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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