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피해 가중되다.
[사진설명] 우드스톡 페스티벌 공연기획사가 홈페이지네 문화체육관광부 후줭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 / 우드스톡 홈페이지 캡쳐.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SGC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는 우드스탁 페스티벌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
SGC는 지난 7월28일∼30일 3일간 포천시 한탄강 다목적광장에서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연다. 세계적인 전설들과 젊은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였다.
그러나 확인한 결과 주최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도 받지 않고 후원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2월쯤 공연기획사 관계자가 문화체육관광부 명칭을 써도 되는지 문의가 들어와 '승인해 줄 수 없다'고 안내했다.” 면서 “원칙적으로 비영리 행사에 문체부 후원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승인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이라면 무단 사용이 맞다. 후원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했는지 사실 여부를 확인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SGC 관계자는 “후원 명칭 사용을 문체부에 요청했지만,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후원 명칭을 사용한 것은 단순한 실수였다.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금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SGC는 묵묵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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