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곡성군드림스타트, 아이가 행복한 밝은 미래 그려가요!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4 16: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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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흔히 우리 아이들을 미래세대, 미래의 꿈나무,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미래는 물론 “현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단순히 보살펴 주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 받아야 하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의 보장, 문제의 조기 진단 및 개입을 위하여 통합적이고 예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서비스를 말한다.


 취약계층 임산부 및 0세부터 만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부모교육 등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향하는 목표다.


 곡성군은 11개 읍·면으로 인구 분포는 주로 곡성읍권역, 석곡권역, 옥과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곡성군드림스타트에서는 전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은 건강·보육·복지·가족분야에서 4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이동수단 편리를 위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 권역별 면사무소 등을 활용했다.


또한 드림스타트와 접근성이 떨어진 아동에게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역아동센터와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역자원 발굴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하는 등 서비스 참여가 어려운 아동의 정서발달 및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여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지난 11월 21일에는 곡성군드림스타트 성과발표회를 가져 한 해를 돌아보면서 드림스타트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유관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협약을 추진하였으며, 관내ㆍ외 후원자 및 봉사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대상 아동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한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만든 작품 20여점을 전시하고 벨리댄스, 우쿠렐라, 태권도, 연극, 축하 공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한 부모님은 “평소 바쁜 생활에 쫓겨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힘들었는데, 드림스타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신나는 겨울 스키캠프’를 마지막으로 참여했던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34명이 중학교에 입학을 한다.


 졸업 예정인 한 한생은 “6년간 드림스타트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내년에 중학생이 된다는게 설레기도 하지만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군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병원, 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아동복지기관 및 단체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강화하여 우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2018년는 아동과 가족이 수요자 중심의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곡성군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그려가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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