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국내 최대 단지 '송파 헬리오시티'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34.46대 1을 기록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8일 진행된 이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12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908명이 청약했다. 이는 지난 2003년 5월 분양된 '도곡렉슬'(9만7279명)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이다.
면적별로는 39㎡C의 경우 4가구에 1338명이 청약, 334.5대 1로 단일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3층~지상35층, 84개동, 전용면적 39~150㎡ 총 951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30㎡ 155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이달 2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서울 송파구 가락동 483번지)인 가락시장 북문, 송파역 3번 출구 방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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