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 펼쳐
- 봉사자 20명, 2시간여 동안 약 70ℓ 쓰레기 수거
- 지나쳤던 탄소 중립 포인트 홍보로 실생활에 도움을
[전북=세계타임즈 이영임 기자] 전주시에 건지산 일대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을 살리기 위해 한 봉사단체가 매월 두 팔을 걷어붙여 눈길을 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건지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 ‘자연아 푸르자’와 ‘탄소 중립 포인트 ’를 진행한 가운데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전주지부)가 지난 5일 건지산 입구에서 ‘자연아 푸르자’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탄소 중립 포인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전주지부 회원 20여 명이 매월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자연아 푸르자’는 주요 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다.
최중일 지부장은 앞으로도 “좀 더 깨끗한 도시가 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겠다”며 “봉사자들이 하는 아름다운 손길로 인해 건지산을 찾는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주지부 봉사자들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탄소 중립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 포인트는 국민의 탄소 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지난 5일 건지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자연아 푸르자’를 진행한 가운데 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실천 항목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 컵 이용, 일회용 컵 반환, 리필 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폐휴대전화 반납, 미래세대 실천 행동 등이 해당된다.
1인당 최대 7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환경정화처럼 보이는 봉사만 하는 것이 아닌 집에서도 실천하는 탄소 중립 포인트를 소개함으로 집에서도 실천하고 에너지 절약도 몸소 실천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지난 5일 건지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자연아 푸르자’를 진행 후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한편, 전주지부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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