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인' 김태용 감독·최우식, 나란히 신인상 영예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5-11-17 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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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거인'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왼쪽)과 주연배우 최우식이 '제35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각각 신인감독상과 신인남우상을 수

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태용감독 SNS>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영화 '거인'의 김태용 감독과 배우 최우식이 나란히 신인상을 받았다.

 

김태용 감독과 최우식은 지난 16일 오후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주최한 제35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수상 후 "감독상을 떠나 내 분신을 연기해준 최우식과 한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감독과 배우를 떠나 친구로서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식도 "첫 주연작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김태용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태용 감독은 현재 김하늘, 이원근, 유인영 등이 열연한 영화 '여교사'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다.

 

최우식은 이달 말 영화 '호텔룸'(감독 에릭 쿠)으로 '제26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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