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심신지친 수험생 대상 ‘자살예방 콘서트’ 병행.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4 16:02:48
  • -
  • +
  • 인쇄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정영안)는 지난 1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천천히 가도 돼, 서두르지 않아도 돼’를 주제로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수능시험을 치러야 했던 고3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 각 학교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됐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자살 예방 캠페인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고양시 일산동구청과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뿐 아니라 관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없는 게 아쉬웠지만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여러모로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