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병기 靑비서실장 교체…후임에 이원종

박윤수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5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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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정수석 안종범·경제수석 강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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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원종(74)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일부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이병기 실장 후임에 이원종 위원장을 임명하고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57) 현 경제수석을, 경제수석에는 강석훈(52)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신임 이 실장에 대해 "서울시장, 충북 도지사를 거쳐 서원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식견을 갖추고 있다"며 "친화력, 신망이 있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해 국민소통과 국가발전에 기여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안종범 신임 정책조정수석에 대해선 "대선 때 새누리당 국민행복 추진위 실무추진단장을 맡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 경제수석을 거쳐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누구보다 밝다"고 전했으며 신임 강석훈 경제수석에 대해선 "성신여대 교수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이고 이론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충북 제천출신으로, 충북 제천고, 국립체신대 통신행정학과, 성균관대 법정대 행정과,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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