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세계양궁협회 후원… 대회 명칭에 '현대' 사용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5 1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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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3년간 ‘세계양궁협회(World Arch1ery Federation)’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한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Archery World Cup)’과 매 홀수년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World Archery Championships)’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기간 동안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Hyundai Archery World Cup)’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Hyundai World Archery Championships)’로 명칭을 바꿔 진행하게 된다.

 

또 세계대회에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의 로고를 합친 ‘통합 로고(Composite Logo)’를 사용하게 돼 현대차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우르 에르데네르(Ugur Erdener) 세계양궁협회 회장은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후원기간 동안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세계의 양궁을 '현대'의 이름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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