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제선 기내식 내년부터 유료화

이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5 15: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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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1일부터 무료였던 국제선 기내식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2016년 국제선 기내식 서비스 변경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전 노선에 기내식 유료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유상 판매되는 기내식 메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의 기내식 유료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제주항공은 2013년 국제선 일부 노선에서 기내식 유료화를 시작했고 지난해 2월부터는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했다.

 

9월부터는 홍콩, 괌, 사이판 노선의 기내 에어카페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롤(바닐라·초코)을 판매하는 등 유료 기내식 메뉴를 점차 늘려왔다.

 

이스타항공도 6월 기내식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선 기내식 종류도 확대, 라면과 비빔밥 외에 미역국컵반, 황태국컵반 등 식사류와 간식, 음료류를 추가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기내식 유료화 추진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저비용항공사들은 기내식뿐만 아니라 위탁수하물, 좌석지정 등을 점차적으로 유료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들이 기내식 유료화 등 비용절감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이런 점이 어떤 방향으로 작용할 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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