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소년연극제 경남고의 ‘관광지대’, “판문점의 권리를 요구하는 땅주인, 한남구”

서소민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8 15: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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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대로 부산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한 경남고 학생들

 

[부산=부자동네타임즈 서소민 기자] 올해 부산청소년연극제의 두 번째 공연, 경남고등학교의 관광지대가 지난 17,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되었다. 연극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들, 그리고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다루어 다소 어려운 작품을 무대 위에 이루어냈다.

 

'관광지대'는 6.25 한국전쟁으로 인한 분단현실을 배경으로 주인공 한남북이 판문점 명도소송을 계획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소송사연과 판문점회담을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면서 남북 양측의 억지논리로 인해 판문점은 관광지대와 같은 곳이 되어버린다는 내용이다.

 

한 마음으로 의기투합하여 만들어 낸 관광지대라는 작품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서로 간의 돈독함을 목적으로 대회에 출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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