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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대림동 중국동포 밀집 상가 거리 전경 |
중국동포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정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는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한다.
참여 기관은 서남권 지역 내 공공질서 및 치안 확립, 중국동포 자녀 교육 격차 해소, 중국동포 문화 이해 등 상호 문화 존중에 대해 공동 협력하고 추진할 것을 협약 체결한다.
서울시 거주 외국인 42만 명 중 중국동포의 비율은 23만 명으로 전체 57%에 해당한다. 이중 서울 서남권인 관악ㆍ영등포 ㆍ구로ㆍ금천구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는 무려 1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남권 4개 자치구에 밀집되어 있는 중국동포 비중은 영등포구(50,199명, 21,3%), 구로구(37,703명, 16%), 금천구(22,523명, 9.6%), 관악구(21,245명, 9%)순이다.
서울시에서 2013년 실시한 ‘서울 거주 중국동포 실태조사 및 정책수립 연구’(양한순외)에 따르면 “중국동포 밀집으로 인해 기초질서 위반 및 치안 문제, 학생들 간의 교육격차 발생, 원주민들과의 융화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기존의 다문화 정책과 달리하는 서남권 지역의 중국 동포 특성에 맞는 정책 시행을 통해 지역화합과 지역문화 특성화를 통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남권 민관협의체 임시 위원장인 새정연 신경민 의원(영등포구을)은 “서울서남권 민관협의체 발족을 통해 서남권내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립되고 중국동포문화 등 다양한 문화가 존중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지역주민간 화합·통합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 참여기관은 ▴서남권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경민 의원, 이인영의원, 박영선 의원, 이목희 의원, 김영주 의원, 유기홍 의원 ▴서울시의회 의원인 장인홍 의원, 오봉수 의원, 유광상 의원, 이행자 의원 ▴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소장, ▴ 서남권 구청장인 구로구청장, 금천구청장, 영등포구청장, 관악구청장, ▴ 서남권 경찰서장인 구로경찰서장, 금천경찰서장, 영등포경찰서장, 관악경찰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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