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마을 주민과 상생 협약으로 완자킴으로 인한 오해 풀고 있어"
(사진=삼방사 심정욱 대표가 3월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승불교 양우종 삼방사가 3월 28일 완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이하 완자킴)의 불법 시위와 허위 주장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삼방사가 오랜 다툼 끝에 완자킴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이날 삼방사 심정욱 대표는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이하 완자킴)의 불법 시위와 허위 주장으로 삼방사는 지난 3년간 많은 피해를 겪어오고 있다"며 "완자킴은 사이비 환경 단체다. 삼방사는 앞으로 완자킴을 상대로 법정 대응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지난 3년간 완자킴은 환경 운동을 핑계로 매주 삼방사 앞에서 공갈 미수, 특수 폭력, 불법 시위 등 다양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최근 사례로 지난 3월 4일 완자킴 S 전 대표가 공갈미수로 검찰에 기소됐고, 지난 2월26일 완자킴 회원이 삼방사 경내에 첨입해 여신도를 폭행한 사건으로 특수폭행죄로 검찰에 기소됐다. 또한, 지난 3월 13일에는 완자킴 시위가 불법 시위라고 밝혀져 집시법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다.
심 대표는 ”완자킴이 삼방사에 대해 무분별한 비난과 거짓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완자킴이 제기한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수차례 조사와 검증을 통해 그 주장이 근거 없음을 입증했는데도 불구, 완자킴은 주장을 바꾸며 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 대표는 ”구재마을 주민들과의 상생 협약을 맺음으로써 완자킴으로 인한 오해를 풀고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했다“면서 ”상생 협약에는 마을주민의 80% 이상이 찬성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위 반대 결의를 했다. 이는 양측이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추구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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