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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오른쪽)과 한국룬드벡 오필수 사장이 아질렉트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독테바>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한독테바(사장 박선동)가 지난달 30일 한국룬드벡(사장 오필수)과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의 공동 프로모션 (co-promotion) 협약을 체결했다.
1일 한독테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50대 50의 비율로 ‘아질렉트’의 영업 및 마케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동 프로모션하는 아질렉트(Azilect)는 미국, 캐나다 등 55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전 세계의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치료제다.
특히 아질렉트는 뇌 흑질 내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키는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Enhancement of dopamine activity)를 통해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룬드벡이 지난해 선보였으며 출시 당시 10여년 만에 출시된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로 주목 받았다.
박선동 한독테바 사장은 “전략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한독테바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향후 혁신적 신약과 믿을 수 있는 복제약을 함께 출시해 CNS(중추신경계)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필수 한국룬드벡 사장은 “테바와의 협약을 통해 아질렉트를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간에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아질렉트 에 대한 더 많은 제품 정보를 제공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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