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활짝… 프리미엄 농산물 中수출 늘린다

이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2-10 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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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농림부, 33개 중국 농수산식품 유통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 강원 춘천시 풍물시장 모습.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중 FTA 시대를 맞아 우리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의 수출 활로를 확대하기 위해 ‘제5차 대중(對中)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회’를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농림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후원하고,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동 주관으로 추진됐다.

 

한국에서는 동원홈푸드, 하림, 참프레, 마니커에프앤지, 성경식품, 고려은단 등 90개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이 참가해 중국 바이어들과 일대 일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웨이하이 등의 지역에서 중국의 농수산식품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33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해 홍삼, 김, 유자차, 비타민, 스낵류, 과일음료 등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중국은 신 중산층을 중심으로 안전하면서도 고품질인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K-pop) 등 한류 붐의 확산으로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

 

산업부와 농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은 농수산식품분야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신 중산층으로 대변되는 중국 신흥계층들의 감성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수출활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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