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은 물론 단속이 어려웠던 주말과 공휴일, 밤 시간대 주택가 이면도로 불법광고물의 효과적인 정비가 가능하다. 신체가 건강한 중‧장년층을 대상자로 선정함으로써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등록상 강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주민과 옥외광고물협회 강동지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동관 1층 도시디자인과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 16일(수)까지 직접 방문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오는 22일 최종 참여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주의사항과 안전수칙을 이수해야하며, 불법 현수막 구분, 수거 방법 등을 교육받은 뒤 현장에 투입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불법 현수막을 주민과 함께 단속함으로써 정비효과를 높이고, 누구나 걷고 싶은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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