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다이리런'戴立忍 중국 영화 주연에서 하차…

김채린 기자 / 기사승인 : 2016-07-18 14: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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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배우 다이리런戴立忍 (출처는 네이버 이미지)

 

[부자동네타임즈 김채린 기자] 중국 영화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된 대만 배우 다이리런戴立忍이 중국  '반중反中 논란'에 휘말려 결국 하차했다. 16일 베이징일보 등에 따르면 영화 ‘다른 사랑은 없다沒有別的愛 제작진은 지난 15일 웨이보微博를 통해 "주연인 대만 배우 다이리런戴立忍을 교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작진은 "다이리런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지 여부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밝히지 않았다"며 "조국 통일을 단호하게 견지하고,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를 제작해온 중국의 유명 여배우 겸 감독 자오웨이趙薇도 웨이보에서 "그 언제가 됐든, 우리는 자신이 중국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며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모든 것보다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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