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청년드림JOB콘서트 토크 콘서트.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가 9월 22일(목) 고양꽃전시관에서 청년드림JOB콘서트 ‘현장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의 상시채용 전환과 비대면 채용에 맞춰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됐다.
지난 8월 29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채용행사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반도체기업과 일양약품 등 의료바이오기업, 중견 강소기업과 청년친화기업 등 모두 65개 기업이 참여했다.
9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온라인 채용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은 기업을 찾아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기업의 구인정보를 확인하고 이력서를 접수할 수 있다.
22일 열린 현장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의 역량 및 강점을 분석해주는 현장매칭 컨설팅과 인적성 검사 및 이력서 작성, 면접을 도와주는 취업컨설팅 등 구직활동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았다.
무대에서는 ‘뉴노멀 시대의 인재와 커리어’ 강연이 포문을 열고, 이어지는 토크쇼에서는 프로게이머 홍진호, ‘1분과학’ 채널 이재범 대표가 나와 청년들과 소통했다.
[사진설명] 청년 구직자가 취업 컨설팅을 받고 있다.
4족 보행로봇 스팟(SPOT)과 드론, VR메이커, 빅데이터등 8개 산업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래일자리탐색존’도 구직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울러 고양시 청년 정책을 안내하는 ‘공공정책존’과, 직무분야별, 대기업, 공공기관, 문화예술등 진로탐색을 조언해주는 ‘진로멘토링’도 주목을 받았다.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직무부트캠프, 나알기학교, 고양미네르바학교 등 다채로운 진로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년일생학교존’도 많은 청년이 관심을 보이고 참여했다. 청년일생학교를 수료한 취업 선배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또래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자신의 역량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는“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고양시에서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인재를 찾는 기업과 적성에 맞는 기업을 찾는 청년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보다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일자리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중장기인 진로설정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많은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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