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민들과 '창릉천의 지속다능한 미래' 토론하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오는 6월 23일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3,200억원 규모의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술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창릉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창릉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자원, 조경분야 등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하천 활동가 및 시민참여단 등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창릉천은 그 길이가 22Km에 달하는 고양시의 대표 하천이다. 이번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이룩할 창릉천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홍규 연구원은 "창릉천 다운 창릉천를 만들어야지 다른 하천을 가지고 말한다는건 바보 같은 말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창릉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행주산성, 강매동석교, 서오릉, 서삼릉, 복한산성등 고양시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유적이자 오랜 세월 이어온 다채롭고 풍부한 이야기가 전하는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다. 장소와 이야기에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더해진다면 제시해 준다.
하천 고유의 사회적, 문화적, 지역적,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 생물서식처 조성, 과도한 친수시설 도입 등 하천꾸미기 중심사업 추진에 관해 지적 하였다. 본격적인 하천사업에 앞서 또는 그 초기 단계에 하천 고유의 사회적, 문화적, 지역적, 생태적 특징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가 꼭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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