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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은희(왼쪽부터), 문병호, 최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내 비주류 모임인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주류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이 11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문병호 국회의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이상민, 노웅래, 유성엽, 이춘석, 정성호, 최재천, 권은희, 송호창, 최원식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문병호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정치를 바꾸고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를 꿈꿔왔다"며 "그동안 의정활동을 평가, 돌이켜볼 때 제대로 우리가 국민의 뜻을 반영했는가에 대한 반성적 고찰에서 새로운 정치혁신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이어 △진정한 대의제 민주주의 수립 △민생중심 포용정치 확립 △합의제 민주주의체제 출범 △1987년 체제의 정치제도, 정치문화 개혁 등 4가지를 창립 취지로 들었다.
문 의원은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 개혁파 의원과도 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우리 취지에 동의한다면 다 할 수 있다"며 "새누리당에 있는 분이라도 취지에 동의하면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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