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숭일중·고등학교가 7월25일부터 7월30일까지 중국하얼빈 조선족 제1중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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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숭일중(교장 박원민)·고등학교(교장 임인호)가 7월25일부터 7월30일까지 중국하얼빈 조선족 제1중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행사를 실시했다.
5박6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숭일중·고 국제교류동아리 학생 44명(중학생 29명, 고등학생 15명)과 학교법인 숭일학원 이사장(한기승 목사)을 포함한 인솔교사 8명이 참여했다.
△광주숭일중·고등학교가 7월25일부터 7월30일까지 중국하얼빈 조선족 제1중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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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직접 제1중학 기숙사에서 숙식을 같이 하며 양국의 학교생활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731부대 유적지, 안중근 의사 기념관, 숭일소학교 출신의 음악가 정율성(중국인민해방군가, 연안송 등 작곡) 기념관 등 해당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했다. 하얼빈 역, 중앙대가 및 성 소피아 성당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도 진행했다.
숭일중·고는 학교특색사업으로 2011년 2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조선족 제1중학교와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실시해 왔다. 방학 중 상호 초청 및 방문을 진행하며 양국 학생들이 ePenpal 및 SNS를 통해 꾸준하게 친목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숭일중·고등학교가 7월25일부터 7월30일까지 중국하얼빈 조선족 제1중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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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일중 담당 교사는 "교류를 통해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양교의 교육과정 공유와 댜양한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 확립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우리 민족의 주체성과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숭일중·고등학교가 7월25일부터 7월30일까지 중국하얼빈 조선족 제1중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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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숭일중 박원민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해 준 광주시교육청에 무엇보다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번 국제교류행사가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적응의 기회를 갖고 자신의 꿈을 성장시켜 갈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국제교류행사를 더욱 활성화하여 많은 학생들이 교류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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