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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희망나눔장터 내 보행전용거리장터 전경 |
[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 서울시한복판에 7일장으로 자리매김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개장을 앞두고 장터를 빛낼 보부상 150명을 12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15일(일)에 개장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 나눔장터로 의류, 책, 생활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작년 3~10월까지 총 19회가 운영됐으며 총 3,140팀이 판매에 참여해 300,590점(추정)의 재사용품이 거래됐고 2,048만7천원의 판매수익금을 기부해 자원순환을 통한 나눔문화를 확산했다.
일반시민의 경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판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http://fleamarket.seoul.go.kr)에서 참가신청하고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장터의 볼거리 다양화를 위한 ‘보부상제도’를 ‘14년 100명에서 ’15년에는 1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보부상’ 참가 신청양식은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보부상 합격자는 사전 교육 후 22(일)부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활동하게 된다.
‘광화문 보부상’에게는 추첨없이 장터내 판매공간이 제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2년 동안 관람객을 포함한 약 143만명의 시민이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하며 명실공히 서울시내 최대 규모의 7일장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나눔의 행복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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