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 등록자 6008만명 '사상최대'

이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1-16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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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뱅킹 등록현황. <자료제공=한국은행>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가 6008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PC기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2012년 1분기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중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1529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1.8%(202만명) 증가했다.

 

9월말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7188만명으로 전분기말(6936만명)대비 3.6%(252만명)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6008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4.4%(255만명)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 이후 최대치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등록 고객 중 모바일뱅킹등록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62.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분기 중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7766만건, 이용금액은 40조7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이 각각 전분기 대비 41만건(0.5%), 2534억원(0.6%) 늘어났다. 대출신청 이용건수는 1963건으로 전분기대비 4.1%(78건) 늘었지만 이용금액은 40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5%(80억원) 감소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4244만건, 이용금액은 2조54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123만건), 4.5%(1094억원)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이용건수는 4233만건, 이용금액은 2조501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2%(132만건), 4.5%(1083억원) 늘었다.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2011년 이후 정체 상태인 반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2014년 4분기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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