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민영, 눈물 연기 첫 촬영 현장 공개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5-11-18 12: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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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민영이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을 맡았다. 12일 진행된 첫 촬영에서 박민영은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로고스필름>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18일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 출연 중인 배우 박민영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다가도 묘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고스필름에 따르면 12일 경기도 일산 탄현 난지 생태 공원에서 '리멤버' 첫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박민영은 '슬프게 울되 웃음을 보여 달라'는 요청에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절절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유승호 분)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의 첫 안방극장 진출작이다. 드라마 '태양의 신부', '미녀의 탄생' 등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이 메가톤을 잡았다.

 

박민영은 극중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을 맡았다. 법대 진학 중에 18살 서진우(유승호 분)를 우연한 계기로 만났다가 성인이 되어 변호사가 된 이후에 다시 재회하게 된다.

 

연상연하 커플 호흡을 맞출 유승호‧박민영의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제작사 관계자는 "박민영은 현장에서 센스 있는 배우로 통한다. 인아 역에 제격이라고 생각 한다"며 "유승호와 박민영의 연기열정에 제작진도 놀랄 때가 많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SBS 새 드라마 '리멤버'는 다음달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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