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형 복지시설 평가체계 개선 방안 논의’

김정태 기자 / 기사승인 : 2015-06-05 1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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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위원장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서울형 복지시설 평가체계 구축”강조
△ 회의를 주재하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한 위원장

[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한 위원장(새정연ㆍ송파5)은 5일 서울형 복지시설 평가체계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서울형 복지시설 평가체계 구축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향상으로 이어 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열린 ‘사회복지시설 평가체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워크숍’에서는 김영한 의원, 이복근 의원, 이신혜 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및 복지시설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울형 평가체계 구축의 목적은 현재 3년 주기로 보건복지부 주도하에 중앙평가가 시행되고 있지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기준으로 인해 서울시 25개 각 자치구 시설·유형별 기능에 따른 평가의 변별력이 미흡하고 지역기반 복지시설로서의 역량과 질적 성과 평가는 불가능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를 서울시 지역적 특성에 맞도록 평가체계를 개발하여 중앙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울형 평가체계가 현 중앙평가 체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잦은 평가로 인한 업무의 과중은 물론 복지시설 본연의 업무도 놓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평가가 복지기관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효율적으로 평가체계를 계획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영한 위원장은 논의를 마치고 “이번 사회복지시설 평가체계개발 아이디어 워크숍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며 “서울시민에게는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복지기관에게는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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