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역사분야 종사자 및 지망생을 위한 야간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했다. <유물로 보는 한반도 역사의 여명기>를 주제로 10월 13일(목)부터 11월 17일(목)까지 제8기 교사ㆍ직장인을 위한 역사문화 연구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는 직장인들이 수강하실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에 운영하며, 역사문화강좌를 수강하면서 전시 관람(오전9시~오후9시 개관)도 함께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제7기 <유물로 보는 한반도 선사시대> 주제 연구과정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각 시대의 대표 유물을 통해 한반도 선사시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하반기 제8기 과정 강의 내용은 한반도 역사시대가 시작되는 초기철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로 한정하여 <한국식 청동기문화의 확산과 철기유입>을 시작으로 교역, 토기문화, 주거와 식생활 문화 등의 흥미로운 주제를 해당 분야 연구 권위자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시민(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 접수는 9월 28일(수)부터 10월 11일(화)까지 인터넷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과 교육홍보과 사무실 방문을 통한 사전 등록, 혹은 교육 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홍보과(02-2152-584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한성백제박물관은 고대사, 고고학 전문 박물관으로 서울의 선사와 고대 역사와 문화를 조사ㆍ연구ㆍ전시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학계에 알리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좀 더 심화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번 강좌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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