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배두나, 부부로 호흡…영화 '터널' 촬영 돌입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4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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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와 배두나가 지난 10일 촬영을 시작한 영화 '터널'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사진제공=판타지오,하이컷>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배우 하정우와 배두나가 이달 10일 촬영이 시작된 영화 '터널'에서 부부로 첫 호흡을 맞춘다.

 

'터널'은 매일 지나던 터널이 한 순간에 무너지면서 그 안에 갇히게 된 한 남자와 그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드라마다.

 

하정우, 배두나에 오달수까지 합류했다.

 

하정우는 터널에 갇힌 평범한 자동차 판매원이자 한 가족의 가장 이정수가 되었다.

 

그의 아내 세현 역은 배두나가 맡았다.

 

남편이 고립된 터널 앞에서 그가 구출되기만을 기다리며 희망과 절망 사이를 줄다기리 하는 인물이다.

 

오달수는 이정수를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구조대장 대경 역을 맡았다. 그는 이정수와 소통하는 유일한 인물로 희망과 의지가 된다.

 

'터널'은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김성훈 감독은 2014년 '끝까지 간다'로 제67회 칸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됐으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수상, '제35회 청룡영화제' 각본상 수상 등 그 해 모든 영화제를 휩쓸며 연출력을 입증했다.

 

'터널'은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로 캐스팅을 확정짓고 이달 10일 촬영을 시작했다. 2016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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