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9일 오전 11시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모범 및 선행 구민 표창장 수여식을 연다고 밝혔다.
강서구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56명의 구민과 3개 지역 단체가 구청장 표창장을 받는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지역 사회를 위해 활약을 펼쳐온 청소년 수상자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청소년 수상자인 김상우(18, 남) 군은 학교를 다니는 틈틈이 마을행사 준비를 돕는 등 방화 3동 마을계획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선정됐다.
‘윤동주를 만날 시간’, ‘제4회 마을에 내리는 시’ 등 마을 행사를 위한 훌륭한 포스터를 만들어 주변 어른들을 놀라게 하고 본인도 직접 행사에 참가해 시 낭송을 하는 등 마을계획단안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체 수상자로는 발산1동 명덕고, 명덕여고, 명덕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명덕챔버오케스트라가 선정됐다. 명덕챔버오케스트라는 2012년부터 연말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후원물품을 전하는 행사를 이어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 곳곳에서 지역사회 발전, 선행 봉사,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러분 덕분에 강서구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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