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2015년 재활용품 나눔장터' 개최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5-10-25 1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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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일부 불우이웃에 기부····29일까지기증물품 접수도
△광주시 남구가 나눔문화 확산 위해 '재활용품 나눔장터' 개최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구청 지하 1층에서 '2015년 재활용품나눔장터'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 및 공무원 등 자원 재활용 운동에 동참한시민들이 기부한 중고물품 3,000여 점이 판매된다.

 

집안에서는 애물단지이지만 타인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 있는 의류와 생활용품, 책, 잡화 등의 물품들이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재활용 자원을 모으기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남구는 이날 주민들이 물에 씻어 말린 종이팩(1kg)과 폐건전지(40개)를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1롤)와 새 건전지 1세트(2개)를 교환해 줘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벼룩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참가 신청을 사전에 접수해야 하며, 벼룩시장에 내놓은 중고물품은 판매자가 정한 가격에 거래가 되며,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이밖에 남구는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운영하는 판매 부스와 남구새마을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및 자활사업단 등에서 운영하는 민간단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벼룩시장 참여자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기부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 재활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나눔 문화 역시 더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중고물품 재활용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기증물품을 수집하고 있다. 기증할 수 있는 품목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와 신발, 가방, 잡화, 장식품, 주방용품, 아동용품, 책, 음반, 레저 용품 등이며 의류의 경우 가능한 세탁 후 기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환경생태과(☎607-3633)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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