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현정 기자]스타트업캠퍼스 OZ인큐베이션 센터의 입주 스타트업 1기인 ‘모바일아일랜드가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전람회(IFA)에서 모듈형 무선 충전기 제품 ‘그라운드’의 첫 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하드웨어 스타트업 모바일아일랜드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충전이 필요한 각종 디지털 기기들이 늘어나면서 여러 개의 충전 케이블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것에 착안해 모든 충전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다양한 무선 디지털 기기들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모듈형 무선 충전기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9월 1일 IFA에서 첫 선을 보인 모듈형 무선 충전기 제품 ‘그라운드’는 하나의 충전 케이블로 다양한 무선 제품을 한 번에 충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충전 케이블이 연결된 메인 제품인 ‘라지 그라운드’에 여러 개의 ‘스몰 그라운드’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부착해 하나의 케이블로 휴대폰, 보조배터리, 무선 스피커 등 다양한 무선 기기들을 간편하게 충전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라지 그라운드는 15W 고속 충전을, 스몰 그라운드는 5W의 일반 충전을 제공하며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그라운드까지 기본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3종 세트와 함께 ‘빌딩’ 제품 시리즈도 선보였다. ‘빌딩’은 무선 스피커, 무드 스탠드등, 대용량 배터리, 선풍기 등 책상 위 소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며 디자인과 기능을 가미한 제품이다.
현재 스타트업캠퍼스 OZ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해 있는 모바일아일랜드는 디자인을 전공한 고소영, 유나연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했으며, 삼성전자의 Creative Square 사업을 통해 제품 제작을 지원받았다.
●스타트업캠퍼스/ 운영기관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소개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원하고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운영 하는 스타트업 인재 육성 전문기관으로 사회적 변화 실현과 가치 경제를 실현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창업, 성장, 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의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상 8층 건물 2개 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 동 등 총 3개 동 5만4075㎡(약 1만6300평) 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요즈마그룹, K-ICT 디바이스랩, 본투글로벌 등 20여개의 창업관련 기관과 업체가 입주해있다.
비영리법인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공공자원과 기업의 CSR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다양한 창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캠퍼스, 복합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소셜임팩트 콘퍼런스 등 다양한 상생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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