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신용중학교가 본교 강당에서 '2016 중등독서체험프로그램(중등1차)'으로 '연암 소설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길 찾기' 고전체험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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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중학교(교장 전영례)가 14일(목) 본교 강당에서 '2016 중등독서체험프로그램(중등1차)'으로 '연암 소설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길 찾기' 고전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연암 소설에 대한 우수 독후감 발표와 독서퀴즈대회로 1부를 진행했다. 2부에선 타학교 독서 동아리 학생 60여 명과 신용중 학생 40명이 참여해 전통 화폐를 사용하며 부스를 이용하는 미션 수행 행사를 열었다.
△신용중학교가 본교 강당에서 '2016 중등독서체험프로그램(중등1차)'으로 '연암 소설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길 찾기' 고전체험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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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주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춘향전 판소리 공연, 선택 체험인 떡살 찍어 먹기, 팽이 만들기, 장구 체험 등의 전통 체험도 진행됐다. 독서 축제와 어울리는 간식도 제공됐다.
2부 행사는 사전에 타 학교 독서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리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방식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참여한 100여 명은 학생들은 행사 등록과 함께 스탬프활동지 및 옻넡 10냥, 체험보따리를 수령했다. 이후 전통 동전(상평통보-엽전)으로 재료를 구입, 부채 만들기, 탈 만들기, 전통문양 컵과 전통 책 만들기, 나무 조각을 이용한 장승이나 솟대 만들기 등 미션을 수행했다.
△신용중학교가 본교 강당에서 '2016 중등독서체험프로그램(중등1차)'으로 '연암 소설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길 찾기' 고전체험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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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 참여한 다른 학교 학생들은 "고전 체험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예상하고 왔지만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체험활동지를 완성하는 과정이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다."며 체험보따리 속의 결과물을 자랑했다.
신용중의 한 교사는 "학생들이 더 재밌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고전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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