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확생들, 고전에서 꿈 찾으며 더위 잊어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6-08-17 1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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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작가 초빙 '고전 독서 체험프로그램-로드클래식' 운영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작가를 초청하여 고전 읽기 도서체험프로그램 '고전에서 길을 읽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3일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작가를 초청하여 고전 읽기 도서체험프로그램 '고전에서 길을 읽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빛고을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관내 20개 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 1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주제 영상 감상, 독서 토론, 저자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독서 활동이 이루어졌다.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작가를 초청하여 고전 읽기 도서체험프로그램 '고전에서 길을 읽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미숙 작가는 '길 위에서 길 찾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길 찾기 노력을 또래 친구들과 공유하도록 제시했다. 학생들은 직접 사회를 보는 등 운영에도 참여했으며 강의에도 많은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내가 읽은 고전 독서 경험을 나누는 '고전 함께 읽기'로 시작했다. 이후 학생들은 '길'을 소재로 한 '열하길기', '그리스인 조르바' 등 6개의 고전 작품에 대한 '깊이 읽기' 경험을 발표했다. 고미숙 작가의 '로드클래식' 특강을 듣고 인생의 길 찾기 고민에 대한 해법을 얻기도 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작가를 초청하여 고전 읽기 도서체험프로그램 '고전에서 길을 읽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기획은 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이 광주독서교육지원단 선생님들과 함께 했다. 진행 사회는 빛고을고등학교 강하린 학생, '여는 시' 낭송은 조대부속고 김경원 학생, 주제 영상 상영과 행사 동영상 상영은 빛고을고등학교 홍성필 학생과 상일여고 방송반이 각각 담당했다. 학생들의 행사 기획·운영 역량이 프로그램 곳곳에서 빛났다.

 

시교육청 혁신교육과 양정기 과장은 "고전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확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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