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대 정문 앞 관악산 만남의광장에서부터 제2광장까지“관악산나들길”이라는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하고, 지난 2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관악산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명산으로 관악산호수공원, 식물원, 쉼터 등 다양한 공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등산객 등 주민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산이다.
이렇듯 주민이 사랑하는 관악산의 대표적인 구간(만남의광장~제2광장)에 등산객과 주민이 직접 뽑은‘관악산나들길’이라는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해 화제다.
해당 부서는 지난 9월 설문조사를 통해‘관악산나들길’이라는 새 이름이 가장 부르기 쉽고 기억에 잘 남아 주민 선호도가 높았다며,‘관악산나들길’이라는 명칭이 최종 선정된 연유를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도로명이 없는 곳에‘관악산나들길’과 같이 신규 도로명을 부여하고 도로명 구간 내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함으로써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내년 1월부터 공원 시설물에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 등 다양한 안내시설물을 설치한다. 특히 공중화장실에는 LED 태양광 자율형 건물번호판과 함께 비상벨도 설치하여 24시간 주민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이번 관악산 신규 도로명 부여로 관악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등산로 및 산책로 구간에 안내시설물을 정비하여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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