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 관람객 500만명 돌파 '인기 지속'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5-12-08 1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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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조승우, 600만 관객 돌파시 프리허그와 '봄비' 라이브 공약
△ 영화 '내부자들'이 500만 관객수 돌파를 기념해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축하 케익을 든 인증샷(상단)을 선보이고 있다. 동명의 원작 웹툰 작가 윤태호는 미소년 스타일의 캐릭터 이미지(하단)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쇼박스>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배우 이병헌, 조승우 등이 열연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9일째인 이달 7일 '내부자들'은 누적관객수 505만4378명을 기록했다.

이는 다시금 청소년(19세 미만) 관람불가 영화의 기록을 경신했다.

 

'내부자들'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관객수 돌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또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일일 최다 관객수와 개봉주 최고 흥행 기록 등을 모두 경신했다.

 

원작 웹툰 작가인 윤태호 작가는 500만 공약을 지켰다. 꽃미남 버전 캐릭터 이미지를 공개한 것이다.

 

그는 "'미생'에 이어 '내부자들'까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되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내부자들'의 흥행 신드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관객들의 지지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과 조승우는 새로운 관객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지난 4일 저녁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흥행 쇼케이스 오픈토크 자리에서 조승우는 팬들의 '프리허그'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 이병헌은 "600만 관객수가 넘으면 조승우와 '봄비'를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정치인, 재벌, 언론인에게 복수를 꿈꾸는 조직폭력배 안상구(이병헌 분)와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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