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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최한 ‘시 흐르는 마을 만들기’ 주민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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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 금천구 관악벽산타운5단지아파트에서 29일 주민축제 ‘시 흐르는 마을’이 열렸다.
이 행사는 문학을 사랑하는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호암문학회’에서 시 공모전 등 문학 활동을 결산하는 마을축제다.
금천구의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 3회를 맞는다.
아파트 단지 내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한 달 간의 공모를 진행해 97건의 작품 중 선정된 30건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또 시낭송과 함께 입주민 모임으로 구성된 오카리나 공연, 색소폰 연주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선정된 작품은 단지 내 산책길에 전시될 예정이다.
입주자대표 김평국 회장은“단절된 서로를 잊고 사는 이웃 사이에 문학으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우리 아파트의 축제가 자랑스럽다”며 “문학축제가 활성화돼 지역 축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민축제는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의 순기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금천구에서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가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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