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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5.12.23 박철중 기자 cjpark@focus.kr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일자리 찾는 청년들에게는 너무나도 추운 성탄절이 될 것 같아 책임감이 많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입법 완수해서 금년 성탄절에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라는 희망의 선물을 주고자 노력했지만 야당의 비협조로 이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갑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내년 설 명절은 우리 청년들이 취업 보따리를 풀고 아주 친지들과 따뜻한 명절 보낼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2월 임시국회 주어진 시간 많지 않고 휴일 빼면 연말까지 딱 5일 밖에 안남아.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5법 등이 꽉 막혀 있어 가슴이 답답하다"며 "야당은 그동안 여야 합의사항까지 뒤집으며 경제활성화 노력에 훼방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인데, 주요 핵심 논의해야 할 야당 인사들이 비타협의 강경 일조라서 법안 논의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점을 국민께 고발하는 심정으로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매번 골든타임을 언급하고 있지만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정말 얼마 안 남았다"며 "국가 경제와 민생 회생을 돕는 노동개혁5법이 이번 국회 내에 국회 통과할 수 있도록 야당과 노동계 적극적 협력을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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