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접 만든 밑반찬으로 이웃사랑…300여 가구에 전달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5-12-24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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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 봉사자들이 지난 23일 서울역 소외계층 300여 가구에 생필품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들이 선물세트를 포장하고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LG전자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LG전자 임직원 봉사자들은 지난 23일 기업의 사회적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역 소외계층 300여 가구를 찾아 직접 만든 밑반찬과 치약, 칫솔, 비누 등 생필품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LG전자는 선물세트 안에는 사회적기업들의 제품이 담겼다. 소셜벤처회사인 '더뉴히어로즈'는 옥수수로 만든 양말을, 공동협력체 '두레협동조합'은 청바지로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을 제공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준비했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기부 활동으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차액만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윤대식 LG전자 상무(대외협력FD담당)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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