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2월 8일과 9일 잇달아 5차원공간(신촌역로 11)과 트래블라운지(연세로 12길 22)에서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올해 마지막 신촌 청년창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와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대와 신촌 권역으로 나누어 2곳의 실제 창업공간에서 진행한다.
‘5차원공간’은 2014년 스타트업 융합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5년 수퍼 ‘끼어로’ 대상, 201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곳이다.
8일 이곳 박희정 대표가 이대권역에서 창업을 시작하고 운영해 온 이야기를 통해 예비 청년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9일에는 다양한 가이드북과 수필 등 여행 관련 책들로 꾸며진 ‘트래블라운지’에서 이곳 손영한 대표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트래블라운지는 여행자 독서모임, 여행스터디, 스페인어와 일본어 학습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이 열리는 곳이다. 손 대표는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 공간을 만들게 된 계기와 창업배경을 소개하고 운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신촌 지역 도시재생사업 내 ‘청년창업활동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지난해 12월 ‘신촌청년창업 & 젠트리피케이션’ 포럼 △올해 6월 ‘신촌청년창업 삼국지 포럼’ △올해 9월 ‘Hello 소셜벤처’ 포럼에 이어 네 번째로 기획됐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신촌 지역 청년창업 분야의 다양한 이슈와 미래지향적 내용을 다룰 포럼을 열 계획이다.
9일 창업 희망 청년들과의 토크 콘서트에 참여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청년들이 실제 창업한 공간에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창업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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