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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21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 의원들과 중진 그룹이 27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논의한다.
이날 의원간담회는 분당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당내 분열 상황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중진 의원들이 당내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제안한 '조기 선대위'는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회가 선대위를 구성, 선거와 관련된 권한을 위임하는 내용이다.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될 경우 문 대표는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나 일상적 당무와 야권 연대 등 제한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문 대표는 지난 24일 김성수 대변인을 통해 "조기 선대위 제안에 공감한다. 당내 당론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수용의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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