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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슈바인 서울역점 매장 전경. <사진제공=삼립식품> |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삼립식품이 정통 독일식 메쯔거라이(Metzgerei) '그릭슈바인(GLUCKS SCHWEIN)' 3호점을 오픈했다.
24일 삼립식품에 따르면 그릭슈바인 3호점 서울역점은 약 300㎡, 100석 규모로 서울역 광장에 자리를 잡았다.
그릭슈바인은 '행운의 돼지'라는 뜻의 독일어다. 독일에서 돼지가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육가공 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한 이름이다. 메뉴는 독일식 정통 바베큐(BBQ) 요리와 샐러드, 애피타이저 메뉴, 간단한 안주로 먹기 좋은 플래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릭슈바인 대표 메뉴는 독일의 대표적인 돼지요리인 '슈바이네 학센(3만8000원)'이다. 슈바이네 학센은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만을 맥주에 삶아 오븐에서 드라이 과정을 거친 후 고온에서 튀겨낸다. 여기에 10일간 매장에서 직접 숙성시킨 독일식 양배추 김치 사우어 크라우트, 웨지 감자와 각종 구운 채소 등이 함께 제공된다.
그릭슈바인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수제소시지와 햄 요리를 한 번에 담아 낸 '그릭슈바인BBQ(4만2000원)'도 인기 메뉴다.
그릭슈바인은 육가공 전문기술로 만든 수제 소시지와 일반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콜드컷 제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마련해 놓고 다양한 제품들을 포장 판매한다.
소시지류는 △바이스부어스트 △브랏부어스트 △엔듀이소시지 등 5종을 판매하며, 가격은 1팩에 6000~8000원이다.
콜드컷은 △비어슁켄 △파스트라미 △하몽 이베리코 레세보 △초리조 이베리코 베요타 등 8종으로 100g당 1500~4500원까지 다양하다.
그릭슈바인은 현재 새롭게 오픈한 '서울역점'’을 포함해 서울 강남역 인근의 'SPC스퀘어강남점'과 양재역 인근의 '양재점' 등 3개점을 운영 중이다.
☞메쯔거라이(Metzgerei)=다양한 육가공 식품을 판매하는 독일식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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